[금요저널] 도봉구는 4년 연속 서울시 주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4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구는 올해 아트테리어 사업에 구비와 합해 약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해 창동역 일대 40여 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역예술가와 함께 특색있게 새단장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는 지원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소상공인 점포 80개소, 지역예술가 30명을 선정·매칭해 점포당 재료비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선8기 공약사업 ‘서울오케이존 사업’과 연계해 음식점, 카페 등 서울오케이존 참여업체를 적극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올해 첫 사업지로 상인 설문조사 결과 거리경관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사업에 대한 상인의 자발적 참여의지가 높은 도봉산옛길을 선정했다.
향후 구는 도봉산옛길을 포함한 아트테리어 사업 선정지의 상권활성화를 위해 상인조직 자생력 강화와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 도봉산옛길을 포함한 우리동네 아트테리어 사업 선정지에 ’골목상권활성화 지원사업‘,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 등과 연계해 지역 상권을 활력 넘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아트테리어’는 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아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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