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산업진흥원은 24일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창원시 창업보육기관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창업보육기관 내 입주하고 있는 입주자 대표자와 창원시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육센터 입주기업 간 실질적 협업을 위해 입주기업 중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창원시 관내에는 경남대, 마산대, 창신대, 창원대, 창원문성대, 한국전기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 8개의 창업기업 보육공간에 약 160여개의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보육센터별 입주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간 협업은 물론 융합기술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 지역의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사용 건의, 창원시 지원사업의 조건 완화 그리고 센터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및 멘토링사업의 일원화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창원문성대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인 ㈜굿라이프 이종호 대표는 “센터별 입주기업 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나 실질적인 활성화와 교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이 실질적인 협업과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창원시가 마련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입주기업 대표자의 제안해주신 내용에 대해 면밀히 검토·협의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