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 지침 완화 이후 열리는 진해 군항제에서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해 군항제 행사 중 해군 군부대 개방행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함정 승선 행사에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정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조정됐지만, 환기가 어려운 3밀 실내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만큼, 고위험군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승선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 마스크 1만 매를 지원해 필요시 행사 참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된 이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던 감염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 4,200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에 마스크 11,300매, 소독제 150개 장애인특별운송지원사업 운영 기관에 마스크 450매, 소독제 120개를 지원한 바 있다.
손정현 재난대응담당관은 “3월 20일부터는 대중교통수단과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권고로 조정됐지만, 앞으로도 단계적 방역 조치 완화의 영향으로 감염이 재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곳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방역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