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안군 보건소가 다음 달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요충증의 주 증상은 항문 주위 가려움증으로 이로 인해 피부염이나 야뇨증이 생길 수 있고 복통과 설사가 유발되기도 한다.
영유아는 스스로 위생 관리를 하지 못하고 면역이 없어 재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함안군 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검사 희망기관을 조사해 유선으로 신청 받고 오는 4월 5일부터 요충 검사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검사는 요충 검사용 핀테이프를 이용하며 보건소가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검사키트를 배부하면 검체 수거 후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검사하고 결과를 통지한다.
요충감염 양성자에게는 투약 및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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