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건강체험활동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야기 작가와 함께하는 좋은 길 힐링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강북구의 특성을 살린 테마별 걷기 행사 중 하나로 구민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힐링 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산책 코스는 북서울꿈의숲과 오패산·북한산 둘레길 등이다.
강세훈 이야기 작가가 동행해 강북구의 동 유래 등 역사를 해설하며 스마트폰으로 풍경 사진찍는법, 건강스트레칭, 등산스틱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만20~69세의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포스터 우측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걷기 전후 건강측정 결과를 제공하고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매년 4월 경 오패산과 북서울꿈의숲은 벚꽃으로 물들어 절경인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관리와 힐링 모두 챙기시길 바라며 4월 개최되는 우이천 벚꽃행사에도 들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