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동읍은 섬진강변의 불법 쓰레기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인식시키고 깨끗한 하동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주말·휴일 이틀에 걸쳐 봄맞이 섬진강변 환경정화운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섬진강변 환경정화운동에는 해병대하동군전우회 회원과 읍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섬진강 하천·하구 주변의 각종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 3t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운동에서는 읍사무소 직원과 함께 해병대하동군전우회에서 섬진강변 비탈에 적치된 무단투기 건축폐기물 및 대형폐기물, 침수된 폐목재류 등 오염물질을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주태권 회장은 “쓰레기로 오염된 섬진강변이 이번 정화운동으로 쾌적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이번 대청소를 통해 섬진강의 수질환경이 개선되고 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하는 깨끗한 하동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록 읍장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맞아 이번 해병대전우회의 환경정화 운동을 시작으로 사회단체와 함께 읍내 시가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