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선유도서관 트윈세대 공간 리모델링에 앞서 주민들에게 공간 구성안을 설명하고자 오는 2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선유도서관에 트윈세대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트윈세대 공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트윈세대가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본격적인 설계 및 시공에 앞서 주민들에게 트윈세대 공간인 ‘스페이스 T'와 선유도서관 전체 공간 구성안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선유도서관 운영 현황과 리모델링 추진 방향, 전문가 의견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선유도서관 5층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제한이 없으며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28일까지 선유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QR코드나 선유도서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관계자와 함께 트윈세대 공간을 힐링공간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공간 구성안 보고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트윈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진행하는 등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트윈세대 공간은 복층의 547㎡ 규모이며 12월 개관 예정이다.
구는 트윈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고려해 트윈세대 공간을 창작존, 미술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차해엽 미래교육과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이들과 청소년이 도서관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트윈세대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서관을 독서와 학습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연령을 위한 문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고 영등포를 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대표적인 포용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