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구민 중심의 열린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구청사 기획상황실에서 ‘2023년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신규단원 위촉과 함께 올 한해 활동 방향을 설정하는 업무계획 보고 의견 공유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종로구는 임기 만료 등으로 해촉한 단원 충원을 위해 지난 2월 초까지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이번에 총 20명의 신규단원을 선발하게 됐다.
여성누리단은 코로나19로 축소했던 대면 활동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제설업무 준비실태서부터 각종 축제 평가, 시설 안전 점검 등 각 국 주요사업 등을 들여다보며 분과별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상하반기 주요 사업평가 및 종합평가 보고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단원 역량 강화와 타 지자체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한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한편 여성누리단은 2008년 ‘종로사랑 여성평가단’으로 발족 이후, 2019년 이름에서 오는 권위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친근하고 상징적인 ‘여성누리단’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
단원들은 7개 분과별 평가활동을 바탕으로 연 2회 구 역점사업을 꼼꼼히 살피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고 구청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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