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사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국비 공모사업인‘꿈의 댄스팀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열악한 지역 무용 장르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무용’을 매개로 한 새로운 예술교육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꿈의 댄스팀 운영사업’은 5년 연속 국비 지원사업으로 3년까지는 매년 1억원, 4년부터 5년까지는 매년 5천만원의 국비로 사천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무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 장르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 실용무용을 기반으로 한다.
오는 5월부터 취약계층을 포함한 초·중·고생을 모집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인데,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 이상을 필수 선발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가치관과 정체성, 미래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는 정체성 구현 및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 재단은 거점기관으로서 사업계획 보완·협의, 선정기관 오리엔테이션 등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사천시, 진주교대, 창원대 무용학과와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교육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능력과 창조력을 함양하기 위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열악한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켜 앞으로 사천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국비 공모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