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장학회는 28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나무심기 행사에서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으로 거창군산림조합이 1000만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거창군협의회가 5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조선제 조합장은 재임 초기부터 5년 연속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남다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 조선제 조합장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1992년에 임업인들의 산림소득 및 권익신장을 위해 설립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거창군협의회는 현재 64명의 회원들이 거창군 임업발전을 위해 산림 및 임업에 관한 경영 기술과 효율적인 산림경영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현우 회장은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거창군에 희망의 빛을 밝히고 있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