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 생활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전거 어린이 안전교실’을 4월부터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어린이 안전교실’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전문강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이 함께 진행되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을 원하는 보육시설은 전화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반 운전자들도 어린이를 포함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여유로운 운전습관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37곳 보육시설에서 총 1,022명의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