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구 사업 발주기업·중소기업 등과 협력해 청년들에게는 현장 실무 경험을, 기업에는 청년 인재 인건비를 지원하는 ‘기업 실무형 청년인턴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신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과 연계해 도봉구 청년인턴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참여기업 3개 업체와 도봉구 거주 미취업 청년 3명으로 구는 오는 3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과 선발을 마치고 4월 14일까지 참여기업별 청년인턴을 직접 모집·선발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청년인턴은 지원한 참여기업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인턴기간 종료 후 1:1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봉구 기업 실무형 청년인턴십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기업의 경력직 채용 선호 추세에 따라 일자리 경험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를, 기업은 우수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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