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100개소로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이 저렴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업원 5인 미만 개인서비스 업소로 현재 87개소가 지정돼 있다.
올해 선정·재지정된 업소에는 업소별 맞춤형 물품비 지원금액 확대 매월 소독 및 분기별 청소지원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SNS 등을 활용한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 업소는 오는 4월 7일까지 지원신청서 등을 구비해 동작구청 경제정책과로 방문·팩스·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민·관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만족도 등 착한가격업소 평가기준에 따라 현장평가를 거쳐 다음달 최종 선정한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5%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또, 2026년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이 협력한 1천억 규모의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해 융자지원과 최초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착한가격업소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도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생안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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