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대한미용사회 경남도지회 하동군지부와 함께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부가 연계해 외출이 곤란한 장애인·노인 등 시설 이용자들의 청결과 심리적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술 분야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나눔미용실은 지난 23일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미용봉사자 3명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26일에는 횡천요양원에서 미용봉사자 4명이 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하며 말벗이 됐다.
특히 미용 봉사는 감염 취약계층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지영 회장은 “미용실 원장으로서 생업에 종사하면서 짬을 내 꾸준히 함께하는 회원 여러분과 활동을 지원해주는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월 1~2회 어르신과 장애인 여러분을 찾아가 미용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자신만의 재능을 나눔으로 실천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전반적인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미용봉사, 벽화 등 각종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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