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미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미조면종합복지회관 강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특화사업인 ‘냉장고를 부탁해’활동을 시작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돌봄취약계층을 방문해 냉장고 정리 및 영양을 고려한 맞춤형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전날 준비해둔 밑반찬과 식료품을 들고 마을별 대상가구를 방문했다.
한 독거노인은 “혼자서 반찬 만들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한 반찬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맛있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조연자 위원장은 “따뜻한 봄과 함께 어르신들께서 영양 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 뿌듯하다”며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협의체 위원님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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