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연지공원의 음악분수 운영시간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음악분수 운영 횟수를 매일 5회 추가해 4월부터 10월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20분간 가동을 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3~4월, 10월에는 오후 1시에서 7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이용객이 많은 5~9월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각각 20분간 가동하고 있다.
또 월·목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8시부터 40분간 더 화려해진 조명으로 레이저쇼 등의 분수 공연을 선보인다.
여름철인 7, 8월은 매주 토요일 분수 공연 후 워터스크린으로 영화 등을 상영한다.
연지공원은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한 수변공원으로 음악분수와 다양한 수생식물, 꽃나무로 꾸민 산책로 조형물, 편의시설들을 갖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지공원이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의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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