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사천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는 29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의연금 총 700만원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사천시 새마을회는 200만원, 바르게살기운동 사천시협의회는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28일에는 사천시체육회가 사천시청을 방문해 튀르키예·시리아의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의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하루빨리 피해 복구를 바라는 마음과 인도적 지원에 동참하고자 권택현 회장을 비롯해 사천시체육회 임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권택현 회장은 “대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천시 자율방범연합회, 사천시 재향군인회, 사)해병대전우회 사천시연합회가 지난 28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의연금 총 432만원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3개 민간단체의 의연금 전달은 현재 사천시에서 계속되고 있는 민간단체의 릴레이식 지진 피해 돕기 참여로 사천시 자율방범연합회에서 232만원, 사천시 재향군인회에서 100만원, 사)해병대전우회 사천시연합회에서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박동식 시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인 릴레이식 모금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시민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가 꼭 전해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평화와 안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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