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지난 27일 국제 친선도시 중국 심양시 대동구의 천 자오춘 등 3명의 대표단을 영접하고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 도시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동안 발전하고 달라진 양 도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청소년 교류를 비롯한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북구 관계자는 코로나로 한참 어려웠던 지난 2020년 방역물품을 강북구에 기증한 대동구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 속에서 청소년 교류 뿐만 아니라 민간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져 대동구와 강북구가 상생발전을 도모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양시 대동구 대표단은 간담회 후 구 관계자와 오찬을 갖고 28일 출국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중국 심양시 대동구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코로나 이후 중단되었던 국제 친선도시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강북구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