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확줄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여단 100가구를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성북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가구로 구성원 수, 주택유형별, 세대별로 고르게 신청 받는다.
참여 가구에서는 4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각 가정에서 발생한 쓰레기의 양을 측정하고 쓰레기 감량 실천에 따른 발생량 추이와 결과를 기록하게 된다.
참여단으로 선정된 주민에게는 생활쓰레기 및 일회용품 감량을 위한 쓰레기 측정 저울, 분리배출함, 감량 실천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주민이 제출한 내용을 바탕으로 운영자문단이 종이류/플라스틱류/비닐류 등 배출 구분 여부, 가구유형별 쓰레기 배출량 등을 분석해 가구별 맞춤형 쓰레기 감량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사업 참여 도중 필요시 수시로 자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성북구는 사업종료 후 가구별 최종 감량 결과 및 폐기물 유형별 성과 분석을 통해 가구별 맞춤형 자문과 개선 필요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 등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데에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는 가구 유형별로 실시한 감량 실천 방안을 공유해 추후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끝까지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시민실천 프로그램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 참여를 통해 성과를 만들고 실천 과정에서 쓰레기 감량 및 분리배출 요령, 감량 실천 방안 등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성북구 ‘확줄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주민은 성북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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