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가 주택가 공원 2곳을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노후화된 삼계동 참나리공원과 내외동 한주공원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참나리공원은 2000년 조성한 곳으로 시는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색감의 포장, 미끄럼틀, 생태체험놀이터를 비롯해 허리돌리기, 자전거타기 등 6종의 현대식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또 동백나무를 비롯한 18종 3,000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었다.
한주공원은 1996년 조성한 곳이며 시는 어린이와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비 2억원으로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 구장,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정자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20년 이상된 공원은 단계적으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어린이부터 노약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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