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 시 직불금을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 기간을 4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기존 논활용직불 사업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기존 쌀을 재배하던 농가가 겨울철에 보리·밀·조사료를, 여름철에 논콩·하계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만~250만원이며 특히 2023년 신규로 하계조사료를 단작할 경우 ha당 430만원을 지원한다.
당초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작물 재배 점검 후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 신청할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쌀 적정생산에 기여할 것이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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