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29일 유림면 장항마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재해구호협회로부터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동시가동할 수 있는 8톤 규모의 이동빨래 특수차량을 지원받아, 많은 양의 빨래를 세탁부터 건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평소 세탁이 어려운 침구류 등 대형 빨래 위주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주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구상 자원봉사센터장은“이불 세탁이 어려워 불편을 느끼는 마을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빨래봉사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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