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거창군은 3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거창지역자활센터, 거창장례식장, 서경병원장례식장, 적십자병원장례식장과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3억원을 확보해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적으로 관내 3개 장례식장부터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향후 공공기관, 커피전문점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1인 가구 증가와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 등으로 1회 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달호 안전건설국장은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관내 장례식장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다회용기 재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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