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30일 의창구 사화공원 일원에서 ‘자원봉사 희망 나무심기’ 릴레이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78회 식목일을 앞두고 100여명의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100본의 청단풍, 산수국 등의 나무심기로 진행됐다.
식목 행사 인근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염원하는 취지하에 개최된 ‘자원봉사 희망 나무심기’ 행사는 다음달 5일까지 경남도 내 전 시·군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문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장은 “우리가 심는 작은 나무들이 다음 세대에게 울창한 숲이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 모든 회원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오늘 심은 산수국 나무가 꽃을 피워 도시숲을 환하게 할 생각을 하니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가 쾌적한 환경에 대한 창원특례시 시민들의 염원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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