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베란다, 옥상 등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금천구는 2015년부터 8년 동안 7,449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해 왔다.
올해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 865세트와 단체 3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 상자 배양토 1포 상추 씨앗 1봉 사용안내서로 구성했다.
신청 기간은 4월 3일부터 12일까지이며 개인은 2세트, 단체는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분양자는 후 순위로 배정한다.
금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구청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분양대상자 발표는 4월 14일 구청 홈페이지와 개별 안내 문자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부담금은 상자텃밭 1세트당 구매금액의 20%로 8,000원이다.
5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금천구 주소지로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또한 상자텃밭 재배관리를 위한 영농교육도 준비했다.
교육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와 연계해 4월 20일과 4월 27일 6월 중 총 3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농교육을 받고자 하는 자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들이 상자텃밭을 분양받아 일상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의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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