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전중앙초등학교(교장 강성호)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운영되고 있는 ‘줄넘기 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매주 화, 목 중간놀이시간에 담임교사의 지도 아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전교생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로 그동안 텅 비었던 학교 운동장에 학생들의 이야기 소리가 하나, 둘 들리더니 어느새 운동장에는 음악에 맞춰 학생들의 흥얼거림과 줄넘기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준비운동(줄넘기 운동장 돌기)을 시작으로 삼삼오오 모여 모둠발로 넘기, 단체 줄넘기, X자 뛰기, 이단뛰기 등 다양한 종목의 줄넘기를 한다. 체력도 기르고, 성취감도 느끼며, 친구는 물론 선후배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학년 홍○○ 학생은 “처음엔 줄넘기를 한 번도 안 해봐서 자신도 없고, 줄에 맞을까봐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 배우고 친구들이랑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하면서 이제는 10개를 할 수 있어요. 아침에 운동을 하니까 기분도 상쾌하고 좋아요 진짜 재밌어요”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교장 강성호는 “줄넘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친구 상호간의 협동심과 일체감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어 행복한 학교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