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곳곳에 쌈지공원 조성·기존 공원 정비

    일죽면 장암리·보개면 내방리·봉산동·당왕동·삼죽면 마전-기솔·극적루 등 낙원공원, 솔밭공원, 신내리어린이공원, 비룡어린이공원 등은 5월말까지 정비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04-01 08:14:40

    안성시가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시내와 일죽면·보개면·삼죽면 등에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노후된 공원들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쌈지공원은 일반인의 휴식과 위락을 위한 벤치, 조명 등의 시설들과 계절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교목, 관목, 꽃 등을 혼합식재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이를 위해 안성시는 올해 일죽면 장암쉼터, 보개면 내방리 쉼터, 봉산동 녹지, 당왕동 녹지, 삼죽면 마전-기솔간 쉼터, 극적루 녹지 등에 도시정원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올해 3억7,000만 원을 편성해 산책로 조성, 정자 설치, 운동기구 및 벤치 설치, 수목 및 초화류 식재 등의 사업을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쌈지공원 리모델링과 녹지 유휴공간 활용으로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 및 정원 문화를 확산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공간이 제공돼 시민 삶의 질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성시는 올해 낙원공원, 솔밭공원, 신내리어린이공원, 비룡어린이공원에 대한 정비사업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죽면 장암리 쌈지공원 조성 계획안.1]

    안성시는 먼저 1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낙원공원(낙원동 609-5번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낙원공원에는 꽃이 이팝나무 등 아름다운 조경수인 낙엽교목 23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솔밭공원(금산동 189번지)에 1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솔밭공원에는 소나무 등 상록 교목과 낙엽교목 27주, 영산홍, 조팝나무, 무궁화 등 낙엽관목 9,4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낙원역사공원 전경.2]

    신내리어린이공원(대덕면 내리 674)에는 2억 원을 투자해 화장실 신규 설치, 조합놀이대 교체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비룡어린이공원(석정동 331)에도 1억5,000만 원을 투자해 화장실 재설치 등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 안성시는 올해 12월까지 5억 원을 투자해 비봉산 팔각정(명륜동 산 14번지)에 해맞이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도심지와 하천(안성천, 승두천) 내 유휴부지에 수변경관축 바람길숲 28.7km, 도심지 내 경관녹지를 이용한 도시숲 4만8,000㎡, 가로수 특성화거리 1.7km, 300본을 조성하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위해 2025년까지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산동 솔밭공원 전경.3]

    또 공도읍 마정리 산 29번지 일원에 162억 원을 투자해 생물다양성 습지, 탄소저감숲, 생태통로, 생태체험학습장, 생태관찰로,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공도 제1호 수변공원’ 사업을 지난해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석정동의 돌우물공원에는 2021년부터 진출입로 정비, 바닥분수와 수목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30억 원을 투자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도읍 진사리에도 26억 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소나무·사철나무·조팝나무 등 조경수 식재, 정자·앉음벽, 야외운동기구·안전펜스·산책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진관 산림녹지과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공원을 비롯해 안성시 곳곳에 있는 녹지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공원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안성시 전체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