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신월4동 먹자골목, 지역예술가와 손잡고 ‘디자인 아트’로 새단장

    - 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시비 1억 4,400만 원 확보 - 구비 추가해 1억 8천만 원 투입, 신월4동 먹자골목 소상공인 점포 50여 곳 경쟁력 강화 - 지역예술가-소상공인 매칭해 건물 내외부 개선부터 상품 브랜딩까지 원스톱 지원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2023-04-03 06:51:36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서울시 주관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4,400만 원을 확보하고, 구비 포함 약 18천만 원을 투입해 신월4동 먹자골목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1)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전 마트 모습]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소상공인 점포와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가게 내, 외부 디자인 개선부터 상품브랜딩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2)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후 마트 모습]

    소상공인은 아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가는 재능을 살린 일자리로 소득 창출이 가능해 대표적인 상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3)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전 돈까스가게 모습]

    구는 지난해 지역예술가 15명과 협업해 오목교중앙시장의 60개 점포 간판을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새단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진3)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전 돈까스가게 모습]

    금년 사업대상지는 신월4동 먹자골목(신월로 15) 일대로 도보권에 소형아파트,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인근 주민들의 유입률이 높아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구는 이 일대 소상공인점포 50여 개와 지역예술가 16명을 연결해 점포당 최대 150만 원의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4)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후 돈까스가게 모습

    지역예술가는 매칭된 점포 상인, 건물주와 사전협의를 거쳐 간판 내부 장식 각종인쇄물 메뉴판 조형물 등의 변주를 통해 지역 및 점포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하게 된다.

    [사진5)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전 반찬가게 모습]

    향후 구는 아트테리어 사업지를 대상으로 상점가 컨설팅을 추가 지원해 정식 상인회 등록 등 자생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6) 양천구, 지난해 아트테리어 적용 후 반찬가게 모습]

    이기재 구청장은 예술가들의 감각적인 시각과 뛰어난 안목으로 신월4동 먹자골목이 맛에 멋을 더한 대표적인 음식문화거리로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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