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임미화)은 지난달 29일부터 1층 전시실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과 지역주민의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실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랑스 작가(모네, 루소, 고갱, 마티스)의 대표 명작들을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해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이미지와 음향을 클래식 등 음악과 함께 곁들이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하고 있다.
또 이용자가 명화나 캐릭터 등 도안을 직접 채색한 후 스캔 작업을 하면 해당 캐릭터가 콘텐츠 화면에 나타나 움직이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콘텐츠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실 관람은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공휴일 및 일요일 휴관)이며, 매주 토요일과 평일 학생 단체관람 이외 시간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화예술부 054-245-7733)로 문의하면 된다.
임미화 원장은 “많은 학생과 교육 가족들이 미디어아트 전시실에 들려 새로운 방식으로 명화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미디어아트를 통해 원작의 감동과 함께 일상 속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