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3일 조직 화합과 활기찬 내부 소통을 위해 ‘제1기 광진 멘토링 프로그램 결연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실시된 ‘광진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돕고 선후배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선배 공무원은 신규공무원의 멘토로서 업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직문화를 공유하면서 멘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역할을 한다.
신규공무원은 멘토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조직문화와 업무를 바라볼 수 있도록 환기 효과를 준다.
이번 멘토링 활동에는 총 70명의 직원이 참여한다.
멘토는 재직기간이 5년 이상이면서 인생과 직장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직원 35명으로 구성됐고 멘티는 올해 1월 이후 임용된 신규공무원 35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열린 결연식에서 멘토와 멘티는 MBTI를 바탕으로 한 사다리 타기를 통해 1:1 매칭을 이뤘다.
이후 매칭된 멘토와 멘티가 게임과 퀴즈를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링 계획서를 쓰는 것으로 결연식은 마무리됐다.
멘티로 결연식에 참여한 한 직원은 “멘토 주임님께서 사소한 거라도 모르는 게 있으면 다 물어보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 선배님께 잘 배워서 광진구의 듬직한 직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기 광진 멘토링’은 자율적으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하며 오는 7월까지 활동을 계속한다.
멘토링이 종료된 후에는 우수사례를 공모해 3팀을 시상하고 직원들과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내부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 새내기 공무원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멘토와 멘티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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