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자 초청‘Thank-U 아름다운 당신’성공리에 끝나
[금요저널] 서울 중구가 2023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과 드림하티 사업에 동참한 개인, 단체, 기업인 200여명을 초대해 지난달 30일 신당누리센터에서 개최한 ‘Thank-U 아름다운 당신’이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구가 추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모금액은 16억7037만원으로 목표대비 107.8%를 달성했다.
이는 2022년대비 1억6532만원이 증가한 액수다.
기부금과 후원금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돼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구는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웃을 위한 온정을 보여 준 후원자들의 뜻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
2022년 첫 나눔 실천 후 지속적인 봉사를 약속한 개인 후원자 송소선님을 비롯해 새마을금고 명동, ㈜에티버스, ㈜호박패밀리, 행복을 나누는 복지법인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아울러 장기 후원을 이어오신 최숙희님, 광희문교회, 회현동교동협의회, 신당123새마을금고 ㈜만점족, ㈜민영주택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 중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식을 진행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중구의 나눔 사업을 소개하고 그간 관내 곳곳에서 펼쳐진 나눔 활동을 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후원자님 감사한다’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과 성악 앙상블 공연으로 후원자들에게 힐링의 시간도 선사했다.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와 ㈜푸르웰에서는 후원자를 위한 선물을 협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후원자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고 나눔의 기쁨과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이번 자리를 통해 중구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을 직접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후원해주신 마음 받들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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