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가 다음 달 열릴 전통 성년식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마포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예절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통 성년식은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축하를 전하는 기념식을 전통 방식의 성년례로 진행한다.
행사는 5월 13일 오전 10시30분 광흥당에서 열린다.
성년례는 전통관례 복장을 갖추고 시가례, 재가례, 삼가례, 초례, 명자례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성년 선서와 성년 선언 후 성년장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2004년생인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남녀 각 3명씩을 선착순 모집한다.
성년례 시 착용하는 한복의 대여료 및 별도 참가비는 없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마포문화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원에서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성인이 됨을 축하하며 이러한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 기념행사에 많은 구민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