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4월 8일 우이천 일대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고 다시 맞은 봄을 구민들과 함께 즐기고자 ‘2023년 우이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봄, 벚꽃, 도봉에서’라는 주제로 포토존, 버블쇼, 체험·홍보부스, 먹거리부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채워진다.
도봉구 지역예술인과 초청가수 홍진영·박상민 등 4년 만의 봄축제를 축하하는 공연들로 볼거리도 가득하다.
우이천 데크길에는 봄·꽃 테마의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우이천의 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낮 12시부터 푸드트럭과 먹거리부스가 축제의 문을 연다.
스테이크덮밥, 츄러스,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을 사로잡을 음식부터 부침개, 떡볶이, 국수 등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데크길에서는 버블쇼가 진행된다.
우이천의 봄길을 수놓을 버블들이 색다른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페이스페인팅, 마술종이·아이싱쿠키 체험, 다육이 심기, 티코스터·방문패·별봉·봄봄목걸이 만들기 등 봄 느낌 물씬 나는 체험부스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소방체험, 도봉구 대표산업인 양말 홍보·판매 등 다양한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오후 2시 50분부터는 본격적인 문화공연이 시작된다.
도봉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3번버스, 조여진, 온더독의 무대가 이어지며 수준 높은 도봉구 체육·문화예술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도봉구 대표 타악모듬북 그룹인 디딤소리의 웅장한 공연이 ‘우이천 벚꽃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개막행사에 이어 초청가수인 홍진영, 박상민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도봉구의 봄 축제를 통해 도봉구민들이 그간의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활짝 피어난 봄꽃들처럼 구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 피어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이천 벚꽃축제’는 태영창동데시앙아파트에서 건영캐스빌아파트 사이 약 300M 도로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된다.
행사 진행을 위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해당 구역에서 버스 우회 등 교통이 통제되며 불법주·정차 및 노점을 집중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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