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지난 3월 30일 창동 아우르네 모두의 강당에서 도봉구민 및 토지등소유자 52명을 대상으로 ‘제1기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했다.
‘정비사업 주민학교’는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고 역량을 강화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기 강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택 재건축 사업을 주제로 정비사업의 법적 체계 정비계획 수립 기준 재건축사업 및 신속 추진을 위한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교육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적극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비사업 주민학교’는 정비사업 이슈 및 주민 관심사를 반영해 교육 주제를 선정하며 분기별 1회씩 연 4회 운영된다.
이번 제1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및 의견을 반영해 2분기 중 2기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주민들의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아져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신속한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며 “올해 재건축·재개발 전담부서가 신설된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건축·재개발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