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3일 지역주민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제공을 위한 ‘실버텃밭’을 개장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은 사업을 주관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 주민자치회, 동 새마을부녀회 관계자와 금년도 텃밭 분양자를 포함 총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 관계자가 텃밭 분양 위치 안내 및 작물 재배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 분양 공개모집을 거쳐 초평동 거주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분양 13구좌,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분양 33구좌, 복지사업 추진 단체 및 경로당을 위한 지정분양 16구좌를 포함 총 62구좌를 분양이 완료됐다.
1구좌는 약20㎡ 규모로 분양자들은 1구좌씩 맡아 오는 12월말까지 자유롭게 경작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텃밭 일부에 감자·시금치·열무·상추 등 각종 싱싱한 채소를 재배해 관내 취약계층 급식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은 “도심 속 텃밭 경작 활동을 통해 동민들이 더욱 건강해지고 여유로운 여가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초평동 실버텃밭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자연친화적 복지공동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해요, 실버텃밭’사업은 누읍동 517번지 2,067㎡ 규모의 임대 텃밭을 조성해 관내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텃밭 일굼 등 소일거리를 제공해 심리적·신체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나눔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및 마을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초평동 복지 특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