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구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일대일 맞춤형 무료 운동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의 수준과 환경에 맞는 운동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형식적이고 이론적인 상담에서 벗어나, 구민들이 실제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일대일 운동 지도는 강북구보건소 1층 건강관리센터 운동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지도 대상은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를 1가지 이상 보유한 강북구민이다.
운동 지도를 제공받게 될 경우 먼저 대사증후군 검진, 체성분 검사, 기타 건강검진 등을 받게 된다.
이후 담당 지도사가 상담을 진행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상자의 상태에 맞는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알려준다.
대사증후근 위험인자를 1가지 이상 보유한 자 운동경험이 없는 자 운동 초보자 6개월 이상 운동을 중단한 자 등은 주1회, 최대 16회까지 대면 운동지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일대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 일정에 따라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다.
건강관리가 필요하나 바쁜 일상으로 보건소를 찾아오기 힘들 경우, 비대면으로 운동 지도가 이뤄진다.
운동실천 여부, 운동 진행상황, 대면 운동 스케줄 조율 등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구는 보건소 운동교육실에서 짐볼·탄력밴드·폼롤러 등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법을 비롯해 맨몸운동, 근력운동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운동 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게 바로 건강관리”며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키고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