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두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한국장애인부모회 동두천지부 회원 21명을 대상으로 성인 정신건강 교육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년 4월 서울시가 발표한 “고위험 장애인가족 지원방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족돌봄자의 건강 상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질병은 우울·불안을 포함한 정신적 질환 및 장애, 다음으로는 신체적 질환 및 장애로 나타났으며 정신건강 문제의 주원인은 1위 스트레스, 2위 경제적 문제, 3위 우울·불안으로 파악됐다.
이에 센터는 장애인 가족이 정신건강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해 교육 참여자가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한편 교육 참여자들은 “간병, 보호,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이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