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서대문구의 지속성장 및 도약을 위한 발전방안 마련 도시개발계획 및 지역활성화 계획 수립 민선 8기 주요 정책 신속 추진을 위한 전략 모색 등 도시·환경 분야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지난달 30일 구청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연구소 김부열 소장과 김경민 교수, 박대권 교수 등이 참석해 구 관계자들과 서대문구의 도시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안산과 홍제천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9개의 대학을 품은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로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발전 계획과 정책 사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속 추진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열 소장은 “서대문구의 지역 장점과 연구소의 경쟁력이 결합해 도시환경정책의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와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서울 서북부 랜드마크 조성,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신촌 상권 활성화 등 구민 숙원사업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만들고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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