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초등학교는 식목일을 맞아 아름다운 학교를 가꾸기 위하여 학생들이 봄맞이 꽃과 나무심기를 실시하였다. 학교 교실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꽃화분을 만들어 꽃내음 가득한 교실을 조성하였으며 학교 뒤편 동산에 벚나무, 개나리, 쥐똥나무 등을 심으며 4계절 꽃이 만발하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였다.
학생들은 제라늄, 메리골드,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 자신의 꽃화분이 생겨 너무 좋다며 화분에 이름표를 붙이며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학교 뒷동산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5학년 이◇◇학생은 “직접 삽으로 구덩이를 파고 나무를 심어보니 느낌이 새로웠으며 내가 심은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해 나갈거예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6학년 김○원은 “메리골드를 내가 직접 심으니 기분 좋아요. 특히 학교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고 친구들과 함께 예쁜 꽃도 심으니까 더 좋아요.”라며 경쾌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화경 교장(도원초)은 “봄꽃과 나무심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아름다운 봄꽃과 녹색 환경 속에서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예쁜 마음씨를 키워나가는 인성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