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4일 권역별 기억나무쉼터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정원형 안심 텃밭’ 4개소를 모두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정원형 안심텃밭 장소는 수택동 행복주택 5층 수택 기억나무쉼터 부근 갈매 LH 1단지 기억나무쉼터 부근 구리시보건소 4층 기억나무쉼터 옥상 구리시보건소 정문 입구 등 4곳이다.
안심텃밭에는 상추, 감자, 파, 봄꽃 등 10종이 식재됐으며 구리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63명과 보건소장, 건강증진과장, 치매안심센터 직원, 실습 학생 등이 텃밭 가꾸기에 참여했다.
이번 텃밭 가꾸기는 어르신들의 집중력, 기억력 등 인지 기능 향상, 소근육 운동, 관절 가동범위 증가 등 신체적 기능 향상, 소통을 통한 사회성, 정서적 안정감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정원형 안심텃밭을 통해 즐겁게 야외 활동을 하실 수 있는 장이 만들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텃밭 가꾸기 같은 야외활동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감을 많이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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