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중랑구가 오는 6월 9일까지 구민들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19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및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가 주최·주관해 올해 19회를 맞은 ‘중랑신춘문예 공모전’은 관내 순수문학 작가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작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 공모는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해 시, 수필, 아동문학, 단편소설 등 총 4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작품 분량은 시는 1인 3편 이상, 수필은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아동문학은 동시 1인 3편 이상, 동화 200자 원고지 기준 30매 내외, 단편소설은 200자 원고지 기준 80매 내외다.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미등단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를 희망하는 자는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총 13작을 선정 후 최우수 1명에게 70만원, 부문별 우수 1명에게 각 30만원, 부문별 장려 2명에게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은 오는 12월 경 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에서 발간하는 '제28호 중랑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문화 콘텐츠의 힘이 날로 커지고 있는 요즘 시민들에게 문학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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