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늘부터 보건소 부지를 활용한 ‘장승배기 랜드마크 개발 사업자’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現보건소 부지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미래형 헬스케어 앵커시설’로 조성된다.
‘헬스케어 앵커시설’은 신청사 조성부지의 잔여 용적률과 건폐율을 활용한 보건소 증축을 통해 연면적 2만 5000㎡, 높이 25~30층으로 건축되고 보건소 및 병원과 연계한 바이오 메디컬 R&D센터 등 업무·상업시설과 숙박 및 고급형 실버주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장승배기 일대가 신청사 건립, 서부선 개통 등 향후 동작구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시설 부지를 활용한 新미래성장거점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공모는 오늘부터 60일간 실시되고 세부공고안은 시·구보 및 동작구 누리집에서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한편 보건소 부지 개발이익금을 활용해 상도동 생활SOC부지에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상도 생활SOC사업’은 당초 재정사업으로 추진됐으나 민자방식으로 전환해 수영장, 주차장, 사회복지시설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적의 생활SOC로 건립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장승배기 뿐 아니라 동작구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있는 사업자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행정·상업·문화·의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랜드마크 건립으로 동작구의 변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