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교장 장재익)는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신학기 상담주간 행사로감사,응원글귀 쓰기, 꽃모종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내가 심은 꽃모종에 관심을 가지고 친구들의 꽃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것처럼 학생들도 각자 다른 모습이지만 어울려 아름다운 공동체를 일깨워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여린 알뿌리와 꽃잎이 상하지 않토록 소중히 다루며, 어디에 심어야 조화로운지를 스스로 선택하여 심었으며, 자신이 심은 꽃들에 이름을 붙여 매일 물을 주며 꽃이 피는 과정을 지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댄 조지의 시 “어쩌면”어쩌면 꽃들이 아름다움으로 너의 가슴을 채울지 모른다는 주제로 봄이 되어 꽃 한뿌리를 심는 기회와 시를 감상하며 인생의 찬란한 봄의 시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새 봄의 감동을 노래했던 시인들의 감성을 느껴 보는 기회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이○○ 학생은 “처음으로 심어보는 작은 구슬이 가득 달린 보랏빛 무스카리 꽃 향기가 참 좋았으며 쌤~ 진짜로 자세히 보니까 이쁘고 신기해요”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익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낸 형형색색의 꽃들처럼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재능과 소질을 개발하여 아름답게 피어나길 바라며, 체험을 통해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