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창의적 사고-

경희대학교 정연모 명예교수 초청 진로·진학 특강

점촌고등학교(교장 함석돈)에서는 4월 5일 수요일 오후 문희재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 초청 특강으로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정연모 명예교수님을 초빙하여 진로·진학 특강 “드론과 창의적 사고”를 주제로 강연을 실시하였다.

[점촌고]진로특강2-1

문경 영순 출신 정연모 명예교수는 드론에 관해 연구하고 있으며 경북대 사범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사,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명예교수로 연구, 강의를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점촌고]진로특강2-2

대한전자공학회 시스템 반도체(SoC) 설계연구회 위원장을, 반도체공학회 종신회원, 용인시 드론산업정책협의회 위원장 등으로 우리나라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최근 2023년 2월 녹조근전훈장을 표창받기도 하였다.

 

이번 특강에서 정연모 명예교수는 “드론과 창의적 사고”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드론의 정의와 유래, 형태, 드론의 역사 등 드론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강의하였다. 특히 영화 ‘탑건: 매버릭’ 속 드론 내용,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사용되는 드론에 관한 기사들을 보여주며 다양한 실생활에서의 드론 활용방법들을 알려주었다. 또한 자신이 출원한 드론 관련 특허권들을 소개하고 학생과 함께 연구하였던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자신의 실제 경험을 학생들에게 진솔하게 풀어내 깊은 울림과 희망을 주었다.

 

그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개발시킬 수 있는 건 기술이다”라며 “학생들이 자산이다. 인공지능, 로봇, 의학 등으로 가서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해야 하지만 드론 분야는 아직 부실하다. 드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조언을 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드론에 대해 깊이 배우고 미래를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드론을 활용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등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고민해봐야겠다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함석돈 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의 인재양성 목표에 맞게 창의적 융합 사고를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