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지난 6일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평생학습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이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7명이 참석해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4차 산업 혁명시대, 인공지능 등장 등으로 인해 현대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 교수 등 우수한 인적 자원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구민 역량 강화와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한다.
덧붙여 구는 평생교육이 구민 삶의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오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0회에 걸쳐 ‘묻고 답하고 나누는 릴레이 강연 영등포 지식人’을 진행한다.
교육 디지털 과학 트렌드 등 각 분야의 서울대 교수가 고품격 강의를 릴레이로 펼친다.
강의의 첫 시작은 이철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경제지표로 보는 세상: 인구변화와 한국 사회’이다.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극복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영등포구 통합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YDP미래평생학습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연세대학교와 평생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3,500명에게 평생교육 바우처를 지급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민 여러분들께서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자기 계발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삶과 배움이 함께 하는 명품 평생학습도시 영등포구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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