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아나킥 쿼텟’을 신촌문화발전소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공연한다.
춤과 음악이 하나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는 창작무용가 듀오 ‘바리나모’가 연출 및 출연한다.
바리나모와 매주 새로운 두 명의 뮤지션이 춤과 음악의 4중주를 즉흥 공연한다.
첫 회에는 김선기, 백다솜, 2회에는 송준영, 김은영, 3회에는 이태훈, 노디, 마지막 4회에는 이선재, 심운정이 함께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움직임과 소리 상태를 즉흥 공연으로 실험하고 춤과 음악의 협업으로 몸에서 시작된 질문을 표현하고 풀어낸다.
‘바리나모’는 국내와 유럽의 여러 공간에서 안무와 공연, 즉흥 작업, 워크숍 등 예술 프로젝트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2013년부터 시작한 ‘풍경’ 작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와 질문을 지속해 오고 있다.
4월 28일에는 신촌문화발전소 문화예술연계강좌 프로그램 ‘몸의 연주: 아나킥 쿼텟 공연 연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으로 바리나모와 함께 퍼커셔니스트 김선기가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바리나모가 만든 ‘춤·음악 가무-스코어’를 중심으로 음악과 춤의 경계를 실험하고 ‘움직임 듣기’를 경험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아나킥 쿼텟’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서대문구민은 예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창작 단계에 따른 세부 준비 과정을 지원하고 다음 단계 작품 창작 및 예술 활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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