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는 초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맞벌이 가구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초등 방과후지원센터, 도봉 방긋을 중심으로 촘촘한 초등돌봄체계를 구축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초등학생의 학교와 집 생활 근거리에 안전한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는 시설로 우리동네키움센터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키움센터 7호점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학기 중 필수운영 시간을 20시까지로 시범 운영해 퇴근 시간대 맞벌이 가구의 저녁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방학 중에는 식사 준비에 대한 양육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모든 이용 아동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키움센터 외에도 취약계층의 지역아동을 위한 종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를 17개소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한 초등방과후지원센터 ‘모두잇’을 누원초, 신학초, 숭미초에서 운영 중이다.
모두잇은 학교가 장소를 제공하고 도봉구가 전담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아이들을 돌보는 곳이다.
또한 초등학교 16개교가 참여하고 있는 도봉형 방과후학교 ‘방긋’을 도봉구가 직접 운영해 학교는 정규교육과정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하고 구와 지역사회는 방과 후 돌봄을 책임지는 교육협력 모델을 창출해가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해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며 “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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