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부부의 날을 기념해 배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수 있도록 ‘2023 부부주연상’을 모집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배우자에게 보내는 재치와 감동이 넘치는 ‘감사패’ 문구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고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당첨자에게 신청한 문구가 새겨진 ‘감사패 무드등’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강동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강동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사업장 등 강동구가 생활권인 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감사패는 개별 수령 전, 5월 13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1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에서 전시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선 공개해 다가오는 ‘부부의 날’을 주민들이 다시금 상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부의 날’은 매년 5월 21일로 둘이 하나 된다는 의미의 법정기념일이다.
구는 지난 2020년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쌍의 부부가 함께 찍은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가족 영상 상영, 이벤트 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미정 가족정책과장은 ”해마다 열리는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4회 부부의 날’이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고 배우자를 귀하게 여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강동구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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