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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구천초등학교(교장 김선행)에서는 2023학년도 자기주도적 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의 첫 번째 활동으로 부산에서 4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전교생(6명)이 참여하는 1박 2일의 과학진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첫째 날 부산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였고, 둘째 날은 국립 부산과학관에서 과학전시물을 관람하고 도슨트(과학관해설사) 지도아래 다양한 과학탐구실험활동에 참여하였다.
구천초에서 준비한 2023학년도 자기주도적 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따뜻한 행복학교 운영’ 공모사업 및 경상북도 공동교육과정 운영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숙박형체험활동 6회, 뒤뜰야영을 포함한 수련캠핑 활동 2회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도록 기획된 활동이다.
특히 자기주도적 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은 단순히 준비된 다양한 탐방지를 방문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중심이 된 자치활동을 통해 탐방지 활동 계획을 직접 세우고 현장체험을 통해 느끼고 배우게 된 것을 V-LOG 형태로 정리해 발표하도록 기획되었다. 이는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습을 통한 행복한 삶을 일구는 역량을 기르도록 의도된 특색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다녀온 4월 부산 과학진로 현장체험학습을 시작으로 5월 학부모와 함께하는 뒤뜰야영, 7월 갯벌체험, 9월 서울 문화탐방, 10월 우리고장 캠핑체험, 11월 제주도 문화탐방, 12월 강원도 겨울 스포츠 문화탐구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 2023학년도 자기주도적 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의 부산 과학진로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구천초등학교 6학년 S학생은 “생생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평소 선생님과 함께 공부한 과학 내용이 여러 가지 첨단장비에 사용되고 있는 실제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구천초 김선행 교장은 “구천초등학교 자기주도적 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소외된 시골 학교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큰 도시학교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질 높은 자기주도적 학습을 제공하겠다. 행복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세상에 대한 더 넓은 관점을 가짐과 동시에 미래에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학습 행위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