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 포럼’ 수강생 3배 넘게 성황

    - 일타강사 출강하는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수강신청자 정원 대비 3배 가까이 몰려 - 전체 신청자 중 재건축 관련 수강생 62% 차지 - 수료자에게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 수여, 강의 영상 공식 유튜브 ‘양천TV’ 업로드 예정

    by 김수한(서울취재본부장)
    2023-04-10 06:39:22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분야별 일타강사가 도시정비사업의 모든 것을 속속들이 알려주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6일 처음 개강한 가운데,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수강생 정원을 300명으로 늘리고, 교육장소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1) 지난 6일 첫 개강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뜨거운 수강 현장(1)]

    당초 포럼의 정원은 100명이었으나 실제 접수를 개시하자 정원의 3배 가까이 되는 인원이 몰리는 등 증원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구는 정원을 300명으로 대폭 늘리고, 강의 장소도 기존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해누리타운 해누리홀로 변경해 원하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2) 지난 6일 첫 개강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뜨거운 수강 현장(2)]

    사전 신청 결과 총 284명이 접수했으며, 조합(추진위) 임직원 100여 명, 정비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 180여 명이 신청했다. 이중 재건축 관련 수강생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신정·목동 주민이 전체 수강생의 8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포럼 강의 영상을 향후 양천구 공식 유튜브 채널인 양천TV’에 게시하고, 더욱 많은 시민이 정확한 도시정비사업 정보를 접해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상반기(8회차) 포럼 수료생에게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은 조합 임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도시정비사업 단계별주요사항을 강의하는 상반기 과정(8), 민간, 공공재개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사업 방식을 안내하는 하반기 과정(5)으로 이원화해 총 13회 운영된다. 상반기 과정은 525일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부동산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일타 강사진이 도시정비사업의 이해 조합 구성 및 운영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인가 감정평가 등의 강의를 이어나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은 빠르게 변하는 정부정책과 복잡한 사업 종류, 방식 등 쟁점사안이 많은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조합원 등 사업 주체도 전문성을 갖춘다면 더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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